
몰락 선진국 쿠바가 옳았다
요시다 타로 지음 | 송제훈 옮김 | 서해문집 | 2011.10 | 13,500원
이수용 수문출판사 대표
우리에게 알고 있는 쿠바는 지구의 반대편 미국 옆 가까이 카리브 해에 있는 섬나라로 카스트로가 이끌고 있는 악의 축의 대표적인 사회주의국가였다.
그리고 『노인과 바다』로 노벨상을 수상한 미국의 유명한 소설가 헤밍웨이가 사랑하며 작품 활동을 해온 나라이다. 멕시코 만류에서 84일간이나 고기 한 마리 낚지 못하는 산티아고 노인에서 시작되는 이 중편 소설은 우리에게 고향처럼 다가와 향수에 젖게까지 한다. 또 정열로 우리의 마음을 폭발시키는 체 게바라의 혁명의 활동무대였으며, 여전히 미국 자본주의에 저항하는 불사신으로 카스트로가 버티고 있는 나라 쿠바는 우리 뇌리에 깊이 자리하고 있다.
쿠바는 카스트로가 체 게바라와 함께 미국 제국주의에서 혁명으로 해방되면서, 대부분 미국에 의존하던 생활에서 경제봉쇄로 국가적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더군다나 절대적인 지원국이었던 소련마저 붕괴로 에너지 공급부족에 봉착했고 이에 현대에 역행되는 사회구조로 변하게 되면서 사회순환적인 체제로 전환하였다. 그래서 지금은 오히려 세계적인 자원과 석유에너지 고갈에서 오는 대안으로 각광을 받는 국가가 되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의 어려웠던 과거사와 너무나 같아 연민의 정을 느끼게 한다.
『몰락 선진국 쿠바가 옳았다』는 저자 요시다 타로의 풍부한 쿠바 생활과 지식을 바탕으로 고갈되는 세계 석유에너지의 위기에 대한 대안으로 쿠바를 제시하며, 그 하나하나를 선명하게 보여 주고 현대의 자원 낭비와 고갈되는 에너지 문제에 많은 반성과 경각심을 안겨준다.
책은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1장 ‘세계 유일의 초저고비행 국가’에서는 몰락하는 선진국 쿠바가 여러가지 세계의 제약 속에서 세계유일의 지속가능한 국가로서 에너지 절약과 의료혜택, 끝이 없는 교육을 이루고 있다.
2장 ‘비바람을 견뎌내는 집을 만들다’에서는 모든 부족에서 일어나는 주택문제를 다루며 우리나라의 태풍에서처럼 수없이 다가오는 위협적인 허리케인에 훈련된 사회의 조직과 시민의 협동과 주택 구조를 보여주며 친환경 자재로 공동체 마을 만들기 대안을 열어준다. 현명한 대처로 자연재해를 줄여 국민이 생명을 지킨다. 이에 비해 세계 첨단을 자부하는 자본주의의 대표 미국에 허리케인의 극심한 피해를 조명하며 대자연의 위력 앞에 파괴되는 사회적인 문제와 인간성을 보여주고 있다.
3장 ‘굶어죽지 않기 위해 식량을 확보한다’에서는 우리에게 귀중한 조언이 되고 있다. 2008년 세계 식량위기에서 우리는 혹독한 시련을 겪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벼 논농사가 그 버팀목이 되어 넘길 수 있었지만, 그 외의 농작물은 대부분 외국자본에 의해 좌우되고 이미 씨 없는 종자가 보급 되었으며, 우리의 토종 종자는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심각한 문제점으로 종자 보존, 보급의 시급성을 일깨워 준다.
4장 ‘국민의 참여로 안전사회를 실현한다’에서는 유엔이 선정한 방재의 모델국가로 선정된 쿠바는 애완동물까지도 대피소로 피난을 할 정도로 재난 대비에 대한 모범국으로 사전 교육과 훈련에 임해 사회적으로 안정되어 있다.
5장 ‘돈과 물질보다 문화를 소중히 하는 나라’에서 우리는 세계 수위를 자랑하는 경제대국으로 초고속 성장했지만 세계에서 자살율이 제일 높은 국가로, 쿠바의 거울로 우리의 모습을 비쳐봐야겠다. 행복지수는 결코 돈과 물질의 풍요가 아닌 문화, 예술, 스포츠의 만족도로 높아질 수 있다는 걸 보여주어 사회적 복지국가로 우리사회의 갈 길을 제시해 주고 있다.
『몰락 선진국 쿠바가 옳았다』는 천국은 아니지만 교육과 의료가 준비된 나라 쿠바는 잔인한 신자유주의와 자원 고갈에 무한정으로 알고 있던 석유에너지의 종말에 자원순환적인 지속가능한 사회의 대안으로 제시될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 진면목을 맛 볼 수 있기에 뒷맛이 개운하다.
몰락 선진국 쿠바가 옳았다
요시다 타로 지음 | 송제훈 옮김 | 서해문집 | 2011.10 | 13,500원
이수용 수문출판사 대표
우리에게 알고 있는 쿠바는 지구의 반대편 미국 옆 가까이 카리브 해에 있는 섬나라로 카스트로가 이끌고 있는 악의 축의 대표적인 사회주의국가였다.
그리고 『노인과 바다』로 노벨상을 수상한 미국의 유명한 소설가 헤밍웨이가 사랑하며 작품 활동을 해온 나라이다. 멕시코 만류에서 84일간이나 고기 한 마리 낚지 못하는 산티아고 노인에서 시작되는 이 중편 소설은 우리에게 고향처럼 다가와 향수에 젖게까지 한다. 또 정열로 우리의 마음을 폭발시키는 체 게바라의 혁명의 활동무대였으며, 여전히 미국 자본주의에 저항하는 불사신으로 카스트로가 버티고 있는 나라 쿠바는 우리 뇌리에 깊이 자리하고 있다.
쿠바는 카스트로가 체 게바라와 함께 미국 제국주의에서 혁명으로 해방되면서, 대부분 미국에 의존하던 생활에서 경제봉쇄로 국가적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더군다나 절대적인 지원국이었던 소련마저 붕괴로 에너지 공급부족에 봉착했고 이에 현대에 역행되는 사회구조로 변하게 되면서 사회순환적인 체제로 전환하였다. 그래서 지금은 오히려 세계적인 자원과 석유에너지 고갈에서 오는 대안으로 각광을 받는 국가가 되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의 어려웠던 과거사와 너무나 같아 연민의 정을 느끼게 한다.
『몰락 선진국 쿠바가 옳았다』는 저자 요시다 타로의 풍부한 쿠바 생활과 지식을 바탕으로 고갈되는 세계 석유에너지의 위기에 대한 대안으로 쿠바를 제시하며, 그 하나하나를 선명하게 보여 주고 현대의 자원 낭비와 고갈되는 에너지 문제에 많은 반성과 경각심을 안겨준다.
책은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1장 ‘세계 유일의 초저고비행 국가’에서는 몰락하는 선진국 쿠바가 여러가지 세계의 제약 속에서 세계유일의 지속가능한 국가로서 에너지 절약과 의료혜택, 끝이 없는 교육을 이루고 있다.
2장 ‘비바람을 견뎌내는 집을 만들다’에서는 모든 부족에서 일어나는 주택문제를 다루며 우리나라의 태풍에서처럼 수없이 다가오는 위협적인 허리케인에 훈련된 사회의 조직과 시민의 협동과 주택 구조를 보여주며 친환경 자재로 공동체 마을 만들기 대안을 열어준다. 현명한 대처로 자연재해를 줄여 국민이 생명을 지킨다. 이에 비해 세계 첨단을 자부하는 자본주의의 대표 미국에 허리케인의 극심한 피해를 조명하며 대자연의 위력 앞에 파괴되는 사회적인 문제와 인간성을 보여주고 있다.
3장 ‘굶어죽지 않기 위해 식량을 확보한다’에서는 우리에게 귀중한 조언이 되고 있다. 2008년 세계 식량위기에서 우리는 혹독한 시련을 겪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벼 논농사가 그 버팀목이 되어 넘길 수 있었지만, 그 외의 농작물은 대부분 외국자본에 의해 좌우되고 이미 씨 없는 종자가 보급 되었으며, 우리의 토종 종자는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심각한 문제점으로 종자 보존, 보급의 시급성을 일깨워 준다.
4장 ‘국민의 참여로 안전사회를 실현한다’에서는 유엔이 선정한 방재의 모델국가로 선정된 쿠바는 애완동물까지도 대피소로 피난을 할 정도로 재난 대비에 대한 모범국으로 사전 교육과 훈련에 임해 사회적으로 안정되어 있다.
5장 ‘돈과 물질보다 문화를 소중히 하는 나라’에서 우리는 세계 수위를 자랑하는 경제대국으로 초고속 성장했지만 세계에서 자살율이 제일 높은 국가로, 쿠바의 거울로 우리의 모습을 비쳐봐야겠다. 행복지수는 결코 돈과 물질의 풍요가 아닌 문화, 예술, 스포츠의 만족도로 높아질 수 있다는 걸 보여주어 사회적 복지국가로 우리사회의 갈 길을 제시해 주고 있다.
『몰락 선진국 쿠바가 옳았다』는 천국은 아니지만 교육과 의료가 준비된 나라 쿠바는 잔인한 신자유주의와 자원 고갈에 무한정으로 알고 있던 석유에너지의 종말에 자원순환적인 지속가능한 사회의 대안으로 제시될 수 있음을 이 책을 통해 진면목을 맛 볼 수 있기에 뒷맛이 개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