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나라의 산과 강과 갯벌을 마구잡이로 파헤쳐서 과연 무엇을 얻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품은 소년이 ‘새만금 바닷길 걷기’에 7년 동안 해마다 참여하면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담은 책이다. 그 길에서 소년은 생명의 갯벌이 죽음의 사막으로 변해 가는 과정을 목격한다. 정부는 새만금 갯벌이 사라져도 도요–물떼새들이 근처의 곰소항 갯벌이나 유부도 갯벌 등으로 옮겨갈 것이라며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2007년 곰소만과 유부도를 찾은 도요–물떼새는 2006년 새만금에서 떠난 11만 마리에 비해 4만 여 마리밖에 늘지 않았다고 한다. 자연은 가만히 두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보호라는 것을 소년은 책 곳곳에서 증명하고 있다. ‘자연’이라는 미래를 되찾기 위한 어린 사람의 노력이자 권리선언인 책.
소년, 갯벌에서 길을 묻다|윤현석 지음||뜨인돌|2011년 10월|13,000원
온 나라의 산과 강과 갯벌을 마구잡이로 파헤쳐서 과연 무엇을 얻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품은 소년이 ‘새만금 바닷길 걷기’에 7년 동안 해마다 참여하면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담은 책이다. 그 길에서 소년은 생명의 갯벌이 죽음의 사막으로 변해 가는 과정을 목격한다. 정부는 새만금 갯벌이 사라져도 도요–물떼새들이 근처의 곰소항 갯벌이나 유부도 갯벌 등으로 옮겨갈 것이라며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2007년 곰소만과 유부도를 찾은 도요–물떼새는 2006년 새만금에서 떠난 11만 마리에 비해 4만 여 마리밖에 늘지 않았다고 한다. 자연은 가만히 두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보호라는 것을 소년은 책 곳곳에서 증명하고 있다. ‘자연’이라는 미래를 되찾기 위한 어린 사람의 노력이자 권리선언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