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反GMO로 만난 우리

2017-06-05

요즘은 참 토요일마다 행사가 많아요.

그 중 매년 광화문에 모여 일정 정도 행진을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바로 '反몬산토시민행진'이에요. 

몬산토는 생화학 & 종자회사로서 세계 유전자조작작물GMO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입니다.

또한 자사 제초제인 라운드업을 개발하여 GM작물에 쓰게 할 뿐만 아니라 라운드업에 들어있는 글리포세이트로 인해

환경피해 및 건강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더 나쁜 건 자국민들 주식에는 GMO가 아닌 식쟤료를 공급하지만 다른 나라로 수출할 때는 GMO를 들여온다니 참으로 어이가 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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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 날 외친 것은 세 가지에요!


#GMO완전표시제시행

어떤 그룹들은 GMO의 위해성이 밝혀진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심지어 안전하다고도 말합니다. 하지만 위해성이 밝혀지지 않은 것이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반대로 GMO를 반대하는 그룹에서는 이미 위해하다는 과학적 근거들을 지니고 있다고 하는데요, 만약 위해하지 않다면 적어도 GMO를 쟤료로 사용했는지 여부에 따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줘야 하는 것은 아닌지 되묻고 요청하는 사항이에요. 


#GMO없는학교급식도입

지금은 학교에서 무상급식을 하고 있죠. 그렇다면 주어지는 음식을 먹을 때 안전의 문제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할 텐데요, 바로 GMO없는 음식이 아이들에게 제공되어야겠습니다.


#GMO상용화중단

어이 없게도 농진청에서는 GM벼를 우리나라에 시험적으로 심어보고 그것을 시판하기 위한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네요. 국민의 안전을 누구보다도 생각해야 하는 정부에서 나서서 그것을 장려한다니요!! 매우 충격적인 사실이었어요.


아무튼 이 곳에 만난 분 얘기를 하고 싶었던 건데..말이 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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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사무실로 전화 한 통이 왔어요.

"혹시 환경정씨세요?"

"네?"

"환경정씨 아니세요? 기사 보고 전화 드렸는데요......"

"저희는 환.경.정.의 라는 단체고요, 어떤 기사를 보셨는데요?"

"뭐..광화문에서 GMO 반대 모임이 있다고 해서..."


이렇게 연락 오신 분은 경북 구미에 사시는 분이셨는데.. 정보를 들으시고는 서울에 올라 오신다고 하시더니 정말 오셨습니다!

연신 저희에게 젊은 사람들이 대단하다 대단하다~ 라고 말씀하셨지만, 저희라면 구미에서부터 서울까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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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서 어떤 모습으로 활동하시는지, 할 수 있는게 별로 없고 하는 활동도 거의 없다고 하셨는데.. 그렇지 않았어요. 

일인시위도 하시고 세월호 리본도 제작하는데 동참하시고 성주에 가서 사드배치로 인해 피해받는 분들과 상황 호전을 위해 미사도 드리시고, 먹거리 문제에 민감하셔서 직원들에게 직접 식사를 준비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식사의 경우에는 힘들지 않으시냐니깐, 무척 힘은 들지만 내가 못 먹겠는 것들을 직원들에게 줄 수 없어 힘들지만 먹거리 안전만은 지키고 싶다고 하셨어요.


전 이 분을 만나 오히려 더 힘을 얻는 시간이었어요.

제 주변에 얼마나 이런 분들이 많을까요?

함께 만날 수 있는 장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물론 저도 그만 게으름을 피워야 이런 분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겠죠?

이 맛에 활동해요(데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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