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은 '안전하고 경제적이다'는 모토로 야심차게 여러 나라에 안착했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그러나 그런 모토에 의구심이 드리워진지는 꽤 오래되었습니다.
독일은 순차적으로 원전가동을 폐쇄한다는 방침이지만, 핵폐기물을 저장하고 긴 기간동안 그 안전성 또한 담보될 수 없기에 독일시민들은 원전에 대해 Nein Danke(No thanks!)라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요? 주민들도 원하지 않는다, 많은 국민들도 더 이상의 신규원전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밝히고 있는데도, 밀어붙이는 이유가 뭘까요? 게다가 또 하나의 문제는 주민 동의를 전혀 받지 않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정치적으로 결정한, 주민 의사에 반하는 반민주적인 결정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만 '절자척 정의'가 무시되나 했더니 독일도 예외는 아니군요.
어떤 사람은 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전기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거냐고. 누구도 전기를 사용하지 않았던 그 시절로 돌아가자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기를 사용하되, 유한한 에너지라는 것을 알고 어떻게 하면 전기소비를 줄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고, 전기를 생산하되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자원이 어디에서 올 수 있는지, 어떻게 가능할지에 대한 고민을 해 보자는 것입니다. 또한 누군가를 희생해서 사용하는 전기에 대한 고민 또한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어디에도 완벽한 것이란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누구도 피해를 입지 않으면서, 완벽히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면 더더욱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좀 더 나은 방식에 대한 고민 없이 현재 하고 있는 것에 관성적으로 반응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불투명해 보입니다.

이번에 제14회 환경책큰잔치 선정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환경책에도 원전 관련 책들이 선정되었습니다. 심지어 어린이책도 있습니다. 어쩌면 당연히 어린이들도 알아야 하니 반가운 일입니다.
1. 어른을 위한 올해의 환경책 - 왜 아무도 나에게 말해 주지 않았나(신혜정 지음, 호미)
2. 청소년을 위한 올해의 환경책 - 착한 전기는 가능하다(하승수 지음, 한티재)
- 탈바꿈-탈핵으로 바꾸고 꿈꾸는 세상(탈바꾸프로젝트 지음, 오마이북)
3. 어린이를 위한 올해의 환경책 - 핵발전소의 비밀(강양구 지음, 소복이 그림, 리젬)
Written by SooK
원전은 '안전하고 경제적이다'는 모토로 야심차게 여러 나라에 안착했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그러나 그런 모토에 의구심이 드리워진지는 꽤 오래되었습니다.
독일은 순차적으로 원전가동을 폐쇄한다는 방침이지만, 핵폐기물을 저장하고 긴 기간동안 그 안전성 또한 담보될 수 없기에 독일시민들은 원전에 대해 Nein Danke(No thanks!)라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요? 주민들도 원하지 않는다, 많은 국민들도 더 이상의 신규원전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밝히고 있는데도, 밀어붙이는 이유가 뭘까요? 게다가 또 하나의 문제는 주민 동의를 전혀 받지 않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정치적으로 결정한, 주민 의사에 반하는 반민주적인 결정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만 '절자척 정의'가 무시되나 했더니 독일도 예외는 아니군요.
어떤 사람은 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전기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거냐고. 누구도 전기를 사용하지 않았던 그 시절로 돌아가자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기를 사용하되, 유한한 에너지라는 것을 알고 어떻게 하면 전기소비를 줄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고, 전기를 생산하되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자원이 어디에서 올 수 있는지, 어떻게 가능할지에 대한 고민을 해 보자는 것입니다. 또한 누군가를 희생해서 사용하는 전기에 대한 고민 또한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어디에도 완벽한 것이란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누구도 피해를 입지 않으면서, 완벽히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면 더더욱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좀 더 나은 방식에 대한 고민 없이 현재 하고 있는 것에 관성적으로 반응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불투명해 보입니다.
이번에 제14회 환경책큰잔치 선정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환경책에도 원전 관련 책들이 선정되었습니다. 심지어 어린이책도 있습니다. 어쩌면 당연히 어린이들도 알아야 하니 반가운 일입니다.
1. 어른을 위한 올해의 환경책 - 왜 아무도 나에게 말해 주지 않았나(신혜정 지음, 호미)
2. 청소년을 위한 올해의 환경책 - 착한 전기는 가능하다(하승수 지음, 한티재)
- 탈바꿈-탈핵으로 바꾸고 꿈꾸는 세상(탈바꾸프로젝트 지음, 오마이북)
3. 어린이를 위한 올해의 환경책 - 핵발전소의 비밀(강양구 지음, 소복이 그림, 리젬)
Written by S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