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5.2. 촛불집회. 촛불이 다시 켜졌습니다.

아침 일곱시. 우르릉 천둥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조금 걱정이 된다.

 

‘오늘 저녁에도 청계광장에서 촛불집회를 한다던데…’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동안 우산을 든 사람들이 점점 줄었다. 망원역에 내릴 때 쯤엔 우산을 들고 있는 사람은 나 한 사람 뿐. 다행이다 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ce801fe06482f.jpeg

 

오늘 아침. 국지적으로 소나기가 내렸나 봅니다. 오늘 서울의 날씨는 구름 많음.

괜한 걱정이 필요가 없었네요. 주말까지 비 소식은 없는 듯 합니다.

 

갑자기 날씨 걱정을 하게 된 건 어제 열린 촛불집회의 여운이 남아서인듯 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였었고, 평화롭고 즐거웠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1d0f42b2c6beb.jpeg

 

 

하지만 경찰들의 방해는 여전했습니다.

집회 신고도 했고, 아무런 위협을 가하는 일 없이 평화롭게 발언들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끊임없이 불법 집회를 하고 있다. 해산하라. 집회로 인해 많은 서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방송을 했습니다.

더 많은 시민들이 모일 수 없도록 신형차벽(?)을 쌓는 꼼수를 쓰기도 했습니다.

 

OTYroPkYpVs$

 

 

집회는 밤 열시 넘어까지 이어졌고, 경찰의 해산 방송도 계속 이어졌지만 별다른 충돌은 없었습니다.

 

많은 시민들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고등학생, 대학생, 유명한 분, 그렇지 않은 분, 말을 조리있게 잘하는 분, 더듬거리시면서 할 말은 하고 내려가시는 분, 자녀가 있는 분, 4년 전 촛불 집회에 참가했던 분 등등.

 

그 중 18세 안희준 학생의 발언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앞으로 이 나라에서 90년은 더 살아야 되는, 그래서 애국심이 가득한 이 학생을 말을 좀 들어보세요!

 

환경정의가 그동안 촛불단체(?)로 찍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시 촛불을 들어야 할 때.

 

b668b065d9b2b.jpeg

 

40424cdbaec93.jpeg

 

d4291eb952624.jpeg

 

15d2676529b98.jpeg

 

정부가 앞장서서 국민의 주권과 안전을 지켜주는 게 당연한 일인데,

어찌된 일인지 사익을 추구하는 범죄집단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비리로 비리를 덮고, 범죄로 범죄를 덮는다는 어느 시민의 발언처럼

너무도 많은 일들이 있어서 다 기억해내기도 힘든 지경입니다.

 

정의가 승리하고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업자등록번호 208-82-04038

(03969)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26길 39 시민공간나루 2층         오시는 길 >>

전화 02-743-4747  |  손전화 010-2412-4747   |  

팩스 02-323-4748  |  이메일  eco@eco.or.kr   |                        문의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