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2018년 지구의날 '잠깐 멈추는 시간을 가져요~!'

2018-05-03



안녕하세요

환경정의 유해물질대기팀 김정인 활동가입니다~!


4월 22일은 지구의날이었습니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지구의날 행사가 열렸는데요!


저희 환경정의 활동가들도 지구의날을 알리기 위한 부스 참여를 했었는데요. 

이번 지구의날의 공통 주제는 미세먼지였고  세계적인 지구의날 주제는 플라스틱이었어요.


부스 참여에 앞서 어떤 주제로 부스를 참여하면 좋을까 고민했어요.

중국 쓰레기 수입거부.. 고농도의 미세먼지....

아..!

우리의 소비와 현대인의 바쁜 생활방식이 미세먼지를 만들어 낸다는 의미를 담고 싶었어요.

그래서 부스를 전체를 쓰레기로 꾸미고 그 안에서 잠깐 명상하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

생각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멋진 재활용미술(Recycled art)까진 아니더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수준으로 꾸며보자!!!

그래서

우리 주변에 버려지는 쓰레기를 모았어요.



쓰레기를 줍기도 하고 환경정의 사무실이 있는 성미산 마을 나루 건물

민우회, 녹색교통 등 다른 사무실에도 부탁 드려 쓰레기를 모았습니다.



쓰지 않는 책갈피를 이용해 태그도 만들고



행사 때 쓰고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큰 X배너를 잘라 부스 현수막을 만들었어요.



박스를 여러 모양으로 오리고 색칠도 했어요



비닐 쓰레기를 모아 만다라를 만들기도 했어요.

그렇게 완성된 지구의날 '잠깐멈춤' 부스

비가 오는 날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잠깐 멈춤 부스를 들려

함께 명상을 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특히 초등학생 친구들이 많이 참여해줬는데 

"잠깐 멈추니 어떠셨어요?" 라고 물어보니

"너무 편해서 계속 멈춰있고 싶었어요"라고 말한 친구도 있었답니다.



바쁜 오늘도

잠깐 멈추고 지구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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