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대응월간정의네 3월호 <몽글이가 알려주는 탈핵 이야기>

2023-03-10

월간정의네 3월호

<몽글이가 알려주는 탈핵 이야기>

 

📢 📢  ‘월간정의네’에서 환경이슈를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해 드릴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 📢 


  • 안녕하세요!🐕 
    환경정의 ‘몽글이’입니다!
    월간정의네 첫 페이지를 장식하게 되어 기분이 몽글몽글하네요😌😌😌

    내일이면 후쿠시마 핵사고 12주기에요.
    후쿠시마 핵사고로 인해 생긴 방사능 오염수를 일본이 방류한다는 기사가 지금도 나오는 것을 보니😟,
    12년 전 그날의 후쿠시마 사고는 그저 '그날의 사고'가 아닌 '지금도 진행 중인 사고'가 맞지 않을까 싶어요.
  • 이번 월간정의네 첫 주제는 '기후위기 시대의 핵발전 이야기'입니다! 💖

    당장 기후위기 대응이 시급한 지금, 과연 핵발전은 대안이 될 수 있을지!

    핵발전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지! 저 몽글이와 함께 하나하나 살펴보아요~!


1. ☢️핵발전☢️은 석탄화력발전💨을 대체할 수 있을까요?_탄소저감 측면

  • 핵발전은 저탄소 에너지원이 아니래요!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국제사회에서 한 약속이 있어요.
    2050년까지 지구온도를 1.5도가 넘어가지 않게 하자는 약속(파리협정)이에요.

이 약속에 맞춰 2030년까지 우리나라도 낮춰야 할 탄소 목표가 있겠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량의 온실가스를 내뿜는 석탄화력발전을 줄이고
이를 다른 에너지원으로 대체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그런 흐름 속에서 핵발전이 저탄소 에너지원으로 여겨지며, 석탄화력발전의 대안으로 거론됩니다.
핵발전은 석탄화력발전처럼 원료를 태우는 방식이 아닌 우라늄의 핵분열을 통해 전기를 만드는 방식이어서,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석탄화력발전에 비해 탄소배출이 낮은 것은 사실이에요.

하지만 핵발전의 전체과정 중 핵폐기물을 처리하는 단계에서 많은 탄소가 배출돼요.
- '2008년 영국 서섹스 대학교 논문'에 의하면,
핵발전의 전체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의 양은 태양광발전에 비해 2배, 풍력발전에 비해 7배가량 높다고 합니다.

  • 핵발전소를 짓는데, 10년이 넘게 걸려요.😮

    현재 우리나라의 에너지원별 발전 비율을 살펴보면,
    1위가 석탄화력발전이고 2위가 핵발전이에요.
    현재 전기 수요를 충족시키며 석탄화력발전소를 줄이고 핵발전소에 더 의존한다고 하면,
    10년 이상의 시간을 들여 핵발전소를 더 지어야 합니다.

    앞서 살펴본 탄소저감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건설하고 운영하는 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재생에너지와 같은 다른 에너지원을 개발할 기회가 박탈되는 것이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석탄화력발전은 줄여야 하고,
    핵발전도 당장 해결책이 될 수 없으니,
    재생에너지 개발에 힘을 싣는 것이 탄소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선택이겠네요!

    또, 동시에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의 수요가 더 늘어나지 않게 하는 것도 정말 중요하답니다!
    기후위기는 생각보다 시급한 문제이고 지구는 우리를 많이 기다려주지 못한데요. 😥



2. ☢️핵발전 vs 재생에너지🔄
 Q. 경제성 측면만 보면, 재생에너지보다 핵발전이 더 저렴하다는데, 맞나요?

  • 발전단가가 저렴한 건 인정! But, 전체 비용은 아니야!

    핵발전의 가장 큰 장점은 ‘경제성’이에요!
    저렴한 발전단가로 대량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사람들에게 ‘가성비 좋은 발전원’이라 여겨져왔죠.

    발전단가가 저렴한 건 사실이지만,
    전체비용(핵 발전소를 짓는 비용부터 핵폐기물을  처리하는 비용까지)을 계산하면
    절대 저렴한 에너지원이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 2030년 기준 태양광이 가장 저렴하대요!💸 

2021년7월, 일본 경제산업성 잠정치는 다음과 같아요.💰

태양광 < 풍력 < LNG < 원자력 < 석탄화력
(2030년도 기준  발전원별 발전 비용)

핵발전이 그나마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경제성’측면에서도 미래에는 그 우위가 재생에너지에 밀린다는 의미인데요.

이제는 핵발전을 계속해야 할 이유가 무엇이 있을까요?!

그리고 늘 핵발전소는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만에 하나 후쿠시마와 같은 핵사고가 발생한다면😱,
사고 처리비용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올라갑니다요..
정말 상상하고 싶지 않은 일이겠죠...

우리는 핵발전에 더 이상 의존하지 않고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는 길을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합니다💫

잘 따라오고 계신가요?! 이제 마지막입니다!😌

3. ☢️핵발전 vs 탈핵🙅🏽 

  • 현실적으로 ‘핵발전을 해야 할 이유와 위험성’

당장 전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우리는 석탄화력발전도 핵발전소도 필요합니다.
아무리 재생에너지가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이라고 하지만,

지금의 전기 수요를 감당할 수 없으며 재생에너지가 더 확대될 때까지
석탄화력발전과 핵발전은 현실적으로 우리가 이용할 수 밖에 없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핵발전에는 정말 많은 ‘위험성’이 따릅니다.
기후위기로 인한 계속된 재난 속에 핵발전소의 안전성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실제로 국내에 대형 태풍이 올 때마다 또 인근에 대형 산불이 날 때마다 핵발전소는 번번이 가동을 중단하였습니다.
핵발전소를 위협할 대형 재난들은 앞으로도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습니다.

- 핵폐기물을 처리할 대안을 찾지 못했습니다.
현재 발전소에서 만들어진 핵폐기물들이 임시저장소에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나 이 핵폐기물을 10만년 동안 영구히 보관할 처리시설은 전혀 없습니다.

- 이 밖에도 원전 인근 마을의 건강 피해, 원전 온배수 문제 등
핵발전은 무수히 많은 부정의와 불평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런 총체적인 리스크는 현세대뿐만 아니라 특히 ‘미래세대’에게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 탈핵, 결국 우리가 가야 할 길 🚩

- 정리할게요!😼
핵발전은 탄소배출을 줄이지도 못할 뿐 아니라
더 이상 저렴하지도, 안전하지도 않은 에너지원입니다.

- 우리 앞에 ‘기후위기’라는 큰 재앙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시에 ‘핵위험’이라는 또 다른 재앙도 함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핵발전과 기후위기 모두 인류의 생사를 가를 수 있는 큰 위험입니다.

- 하지만 모든 위험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후쿠시마 핵사고’라는 역사를 통해
‘우리 앞에 닥친 재앙을 안전한 사회로 바꿀 기회’를 얻었습니다.

우리 함께 3월 11일 ‘후쿠시마 핵사고’를 기억하며
모두를 위하고 미래를 위한 유일한 길, 탈핵의 길을 함께 걸어주시겠어요?🎈

세줄 요약

1. 핵발전도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해서 기후위기 대안이라 말하기 어려워요!

2. 핵발전보다는 재생에너지 비율을 늘리는 것이
경제성과 지속가능성 모두를 잡을 수 있어요!

3. 미래를 생각했을 때, 핵발전은 어떠한 대안도 될 수 없어요!
탈핵이 정답입니다!

참고자료

- 원자력이 기후변화 해결책? 이의 있습니다!_동아사이언스

- [에너지진짜뉴스 Q&A 특별판] #원전은_기후위기의_대안이_아니다_환경운동연합

- [팩트체크] 원전은 탄소배출 하지 않는다?_NEWSTOF

- 원전, 과연 기후위기의 대안일까요?_그린피스

- [뭐라노]태풍만 오면 멈추는 핵발전소_국제신문

- 일본, 원자력 ‘가격 신화’도 무너졌다…“2030년 태양광이 더 저렴” 첫 인정_한겨레




사업자등록번호 208-82-04038

(03969)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26길 39 시민공간나루 2층         오시는 길 >>

전화 02-743-4747  |  손전화 010-2412-4747   |  

팩스 02-323-4748  |  이메일  eco@eco.or.kr   |                        문의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