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활동] 「우리가 꼭 알아야 할 AI 데이터센터의 진실」팩트북 발간

2026-05-08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AI 데이터센터의 진실」팩트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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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 팩트북을 펴냈습니다

AI가 일상이 된 시대, 우리는 매일 AI를 쓰면서도 그 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는 잘 모릅니다. 챗봇에 질문 하나를 던질 때마다, 이미지를 생성할 때마다, 그 연산을 처리하는 거대한 데이터센터가 전기를 쓰고 물을 씁니다. 그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그 비용을 누가 부담하는지, 우리는 제대로 알고 있을까요?


녹색전환연구소·참여연대·환경정의 3개 단체가 함께 『우리가 꼭 알아야 할 AI 데이터센터의 진실』 팩트북을 펴냈습니다.


왜 지금, 이 팩트북인가요? 

'AI 데이터센터 산업 진흥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일정 기간 내 허가가 나지 않으면 자동으로 허가로 간주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더 빠르게, 더 쉽게 데이터센터를 짓겠다는 취지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지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는 빠져 있습니다. 전력은 어디서 끌어올 것인지, 물은 얼마나 쓸 것인지, 온실가스는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 정작 중요한 질문들이 법안 어디에도 없습니다.

아일랜드, 네덜란드, 싱가포르 같은 나라들은 이미 데이터센터 신규 건설을 제한하거나, 재생에너지 사용을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바꾸고 있습니다. 한국은 반대 방향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팩트북에는 무엇이 담겨 있나요?

숫자로 드러나는 사실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은 2023년 기준 5.0TWh, 1,840만 가구가 한 달간 쓰는 전력량입니다. 이미 발표된 상위 10개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합계만으로 정부의 2038년 전망치를 지금 이미 넘어섭니다.

물 소비도 심상치 않습니다. 투자 계획이 공개된 상위 10개 데이터센터의 냉각용 물 사용량은 하루 최소 1억 2,604만 리터로 추산됩니다. 64만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재생에너지 이용률은 어떨까요. 국내 주요 IT 기업 5곳의 재생에너지 이용률은 6% 수준입니다. RE100을 이미 달성한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와는 비교하기 어려운 수치입니다.

팩트북은 이런 현실을 정확히 짚는 동시에, 단순한 비판에 머물지 않습니다. 재생에너지 의무화, 비수도권 분산, 에너지·물 효율 규제, 입지 관리 체계 등 실행 가능한 대안과 4대 원칙을 함께 제시합니다.


관심 가져주세요

국민의 75.7%가 AI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데이터센터 건설 반대 운동은 서울, 경기, 세종, 울산 등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AI를 지지하는 마음과, 내 지역에 짓는 것은 반대한다는 목소리 사이의 간극, 그 간극을 좁히려면 정확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팩트북을 읽어보세요. 그리고 주변에 알려주세요. AI가 어떤 발자국을 남기는지, 우리가 알아야 더 나은 선택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AI 데이터센터의 진실」 — 지금 확인해 보세요.




이 팩트북은 녹색전환연구소·참여연대·환경정의가 공동 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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