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물질대기[활동] '향'으로 인한 건강문제! 어디서? 어느 제품에서? ; 환경정의 향 제품·공간 사용 실태 설문조사

2024-08-01


'향'으로 인한 건강문제! 어디서? 어느 제품에서?

환경정의 향 제품·공간 사용 실태 설문조사 결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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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료(Fragrance)는 특유의 향이나 냄새를 일으키는 단일 또는 조합 물질로 화장품, 생활화학제품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많은 화장품, 생활화학제품에서 향이 사용되고 있으나 누군가는 향으로 인한 건강 이상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환경정의가 조사한 향 제품·공간 사용 실태 및 인식 설문조사 결과향 불편 사례 조사 결과를 공개합니다😎 



향 제품·공간 사용실태 및 인식조사 : 2024. 4. 23 ~ 5. 12 / 1,008명 응답

향 불편 사례 조사 : 2024. 6. 26 ~ 7. 15 / 36명 응답



향은 누군가에게는 불쾌한 냄새를 없애주고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지만 누군가에게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입니다.

환경정의가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8%(585명)은 개인위생용품, 청소용품, 세탁용품, 탈취제, 방향제, 향수 사용 중 1가지 이상의 제품에서 신체적, 정신적 건강 이상을 경험하였습니다.

사용 중 건강 이상을 겪은 제품은 청소용품(32%, 318명)이 가장 많았고 방향제(30%, 304명), 향수(27%, 274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인위생용품
청소용품
세탁용품
탈취제
방향제
향수
있다
158(16)
318(32)
157(16)
227(23)
304(30)
274(27)
없다
721(72)
547(54)
693(69)
618(61)
558(55)
580(58)
잘 모르겠다
129(14)
143(14)
158(16)
163(16)
146(14)
154(15)

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서 신체적, 정신적 건강 이상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명(%), 중복 응답)


향이 들어간 제품 사용 시 겪은 건강 문제는 두통(40%, 400명)이 가장 많았으며 불쾌감(29%, 289명), 메스꺼움(24%, 241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향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대중교통, 공공장소 등의 장소를 방문하였을 때 비치된 향이나 다른 사람이 사용하는 향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 문제를 겪은 사례들이 발견되었습니다. (불쾌감(27%, 272명), 두통(24%, 264명), 메스꺼움(21%, 211명))

두통
천식발작
기침
호흡곤란
피부발진,
두드러기
피부 따가움
눈 따가움
400(40)
18(2)
176(18)
68(7)
97(10)
79(8)
156(16)

목 따가움
사고의 어려움
메스꺼움
빠르고 불규칙한 심장박동
불쾌감
기타

73(7)
20(2)
241(24)
20(2)
289(29)
25(3)

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서 어떤 신체적, 정신적 건강 문제를 경험했나요? (명(%), 중복 응답) 


두통
천식발작
기침
호흡곤란
피부발진,
두드러기
피부 따가움
눈 따가움
264(24)
20(2)
117(12)
49(5)
24(2)
24(2)
64(6)
목 따가움
사고의 어려움
메스꺼움
빠르고 불규칙한
심장박동
불쾌감
기타

36(4)
37(4)
211(21)
22(2)
272(27)
10(1)

방문한 장소 중 향으로 어떤 신체적, 정신적 건강 문제를 경험했나요? (명(%), 중복 응답) 


향이 유발하는 건강 문제는 과민반응, 접촉성 피부염 등 알레르기 문제, 호흡기 질환 및 자극, 발암성, 환경호르몬, 신경독성, 환경문제 등이 있습니다.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자의 경우는 단순한 노출로도 증세가 심해질 수 있으며 건강한 경우에도 지속적인 노출은 건강의 이상을 줄 수 있으니 되도록 노출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의 구매와 선택을 통해 개인이 향 노출을 줄일 수 있으나 다른 사람이 사용한 향을 맡거나 방문한 공간에서 향을 접하면서 원하지 않더라도 향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에서 접하는 향은 향에 민감하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누군가에게 불편함을 느끼게 하거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응답자의 51%(513명)은 공공장소, 공공기관, 의료기관, 공공화장실, 식음료판매장, 회사나 사무실, 대중교통, 아동이나 청소년 이용 공간 중 최소 1개의 장소에서 향으로 인한 건강 이상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향으로 인한 건강 이상을 가장 많이 경험한 장소는 공공화장실(22%, 218명), 대중교통(20%, 205명), 극장, 공연장, 도서관 등의 공공장소(12%, 118명)로 나타났습니다. 치료를 위해 방문하는 병원, 약국 등 의료기관(11%, 106명)에서 향으로 인한 건강 이상을 겪은 경험도 다수 나타났습니다.

공공장소공공기관의료기관공공화장실식음료
판매장
회사,
사무실
대중교통아동·
청소년 주 이용 공간
모두
118(12)48(5)106(11)218(22)105(10)81(8)205(20)39(4)16(2)

향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건강 이상을 겪은 장소가 있나요? ? (명(%), 중복 응답) 


응답자들이 향을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희망한 장소는 의료기관(39%, 390명)이 가장 많았습니다. 식음료 판매장(37%, 368명), 아동· 청소년 주 이용공간(31%, 311명)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공공장소공공기관의료기관공공화장실식음료
판매장
회사,
사무실
대중교통아동·
청소년 주
이용 공간
모두
204(20)191(19)390(39)82(8)368(37)118(12)296(29)311(31)59(6)

다음 장소 중 향을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희망하는 장소가 있나요? (명(%), 중복 응답) 


미국, 캐나다 등 해외의 경우 병원, 사무실, 학교 등을 무향 공간으로 지정하여 운영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정책적으로 무향 공간을 지정하는 것에 응답자의 88%(886명)가 동의한다고 답해 다중이용 장소에서 원하지 않는 향의 노출을 피하고자 하는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동의하지 않는다동의한다매우 동의한다잘 모르겠다
13(1)49(5)473(47)413(41)60(6)

해외에서는 병원, 사무실, 학교 등을 무향 공간으로 지정하여 운영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정책적으로 무향 공간을 지정한다고 하면 어느 정도 동의하시나요? (명(%)) 


안전하게 향을 사용하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환경정의의 ‘함께 만드는 안전한 향 사용가이드’를 읽어보세요! 




주최 : 환경정의

후원 : 서울특별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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