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5일 목요일 환경정의는 향료 물질의 유해성과 향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시민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향료(fragrance)는 일상생활에서 향수, 화장품, 세정제, 식품, 방향제, 탈취제 등의 제품에 함유되어 있으며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아로마테라피, 의약품의 복용 용이성 향상, 항균 및 보존제 역할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상적인 공간에서 다양한 제품들에 사용되면서 우리는 향료 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향료의 유해성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유해성과 위해성이라는 단어의 뜻을 아시나요?
유해성은 화학물질의 독성 중 사람의 건강이나 환경에 좋지 아니한 영향을 미치는 화학물질 고유의 성질을 말합니다. 위해성은 유해성이 있는 화학물질이 노출되는 경우 사람의 건강이나 환경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정도를 말하는 것으로 유해성과 노출량에 따라 위해성이 달라집니다. 유해성이 적은 물질이라도 잦은 노출이 있을 경우 위해성을 가질 수 있어 인체와 환경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쓰는 제품에 얼마나 많은 향료가 쓰이고 있을까요?
기업의 자발적 협약을 통해 전성분이 공개된 생활화학제품들은 초록누리에 해당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데요. 탈취제, 방향제, 코팅제, 표백제, 섬유유연제, 합성세제, 세정제에 포함된 화학물질을 용도에 따라 분류한 결과 향료 용도로 사용되는 물질이 3,562개로 가장 많았고 제품(군)별 한 제품의 모든 화학물질 중 19~83%는 향료로 나와 우리가 향료를 얼마나 많이 사용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향료 물질을 규제하기 위해 알레르기 유발가능 향료를 라벨에 표시하고 있습니다. 화장품은 25종의 알레르기 유발가능 향료를, 생활화학제품은 26종의 알레르기 유발가능 향료가 일정 함량 이상 들어있을 경우 라벨에 표시해야 합니다.
향료는 다양한 화학적 구조로 되어 있으며 프탈레이트, 합성 머스크, 테르펜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성분들로 인해 인체에 신경독성이나 두통, 불면증, 내분비장애 및 생식 문제, 알레르기나 접촉 피부염, 천식이나 기침 등 호흡기 질환, 심혈관 건강 위험, 돌연변이 유발과 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건강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향료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제품의 라벨을 확인해서 자신에게 유해할 수 있는 특정 향료 성분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캔들이나 스프레이형 등 제품들은 사용 후 환기를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기업에서도 제품에 포함된 향료 함량을 공개하고 향료 물질의 독성, 알레르기 반응, 생태적 영향 등의 실험 결과를 공개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과다한 향료 사용을 줄이고 향에 민감하고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 다수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에서 향 제품의 사용을 줄이거나 무향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제 강의 후 향으로 인해 건강 피해를 입으신 경험이 있으신 분들과 향으로 인한 건강 영향이 걱정되시는 분들이 많은 질문을 던져주시며 향을 보다 안전하게 쓰기 위해 고민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기분전환도 되고 나를 표현하기 위한 수단이 되는 향, 그러나 향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상 속 유해물질을 줄이기 위한 환경정의의 또 다른 활동을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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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료(fragrance)는 일상생활에서 향수, 화장품, 세정제, 식품, 방향제, 탈취제 등의 제품에 함유되어 있으며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아로마테라피, 의약품의 복용 용이성 향상, 항균 및 보존제 역할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상적인 공간에서 다양한 제품들에 사용되면서 우리는 향료 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향료의 유해성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유해성과 위해성이라는 단어의 뜻을 아시나요?
유해성은 화학물질의 독성 중 사람의 건강이나 환경에 좋지 아니한 영향을 미치는 화학물질 고유의 성질을 말합니다. 위해성은 유해성이 있는 화학물질이 노출되는 경우 사람의 건강이나 환경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정도를 말하는 것으로 유해성과 노출량에 따라 위해성이 달라집니다. 유해성이 적은 물질이라도 잦은 노출이 있을 경우 위해성을 가질 수 있어 인체와 환경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쓰는 제품에 얼마나 많은 향료가 쓰이고 있을까요?
기업의 자발적 협약을 통해 전성분이 공개된 생활화학제품들은 초록누리에 해당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데요. 탈취제, 방향제, 코팅제, 표백제, 섬유유연제, 합성세제, 세정제에 포함된 화학물질을 용도에 따라 분류한 결과 향료 용도로 사용되는 물질이 3,562개로 가장 많았고 제품(군)별 한 제품의 모든 화학물질 중 19~83%는 향료로 나와 우리가 향료를 얼마나 많이 사용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향료 물질을 규제하기 위해 알레르기 유발가능 향료를 라벨에 표시하고 있습니다. 화장품은 25종의 알레르기 유발가능 향료를, 생활화학제품은 26종의 알레르기 유발가능 향료가 일정 함량 이상 들어있을 경우 라벨에 표시해야 합니다.
향료는 다양한 화학적 구조로 되어 있으며 프탈레이트, 합성 머스크, 테르펜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성분들로 인해 인체에 신경독성이나 두통, 불면증, 내분비장애 및 생식 문제, 알레르기나 접촉 피부염, 천식이나 기침 등 호흡기 질환, 심혈관 건강 위험, 돌연변이 유발과 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건강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향료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제품의 라벨을 확인해서 자신에게 유해할 수 있는 특정 향료 성분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캔들이나 스프레이형 등 제품들은 사용 후 환기를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기업에서도 제품에 포함된 향료 함량을 공개하고 향료 물질의 독성, 알레르기 반응, 생태적 영향 등의 실험 결과를 공개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과다한 향료 사용을 줄이고 향에 민감하고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 다수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에서 향 제품의 사용을 줄이거나 무향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제 강의 후 향으로 인해 건강 피해를 입으신 경험이 있으신 분들과 향으로 인한 건강 영향이 걱정되시는 분들이 많은 질문을 던져주시며 향을 보다 안전하게 쓰기 위해 고민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기분전환도 되고 나를 표현하기 위한 수단이 되는 향, 그러나 향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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