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환경정의 포럼 자료를 옮겨온 것입니다.
| 제 목 : 환경복지사회의 가능성 등록일 : 06-11-26 |
환경정의연구소는 지난 23일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한국사회에서 환경정의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환경복지사회의 가능성”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하였다. 환경정의연구소는 그동안 사회적 지위에 따른 환경비용과 피해의 불공정한 배분을 야기하는 ‘환경부정의’ 사례를 극복하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들을 진행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도심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을 둘러싼 여러 환경요인들이 지역주민에게 미치는 환경영향들을 살펴보고 그 안의 저소득층에 주어지는 환경혜택과 그 피해사례들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환경불평등을 살펴보고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그동안의 저소득층 및 사회약자의 생활개선을 실현하기 위한 주요한 정책수단이었던 사회복지에 환경적 가치를 접목하는 시도로 사회복지학, 사회학, 환경관련 전문가등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우리사회의 환경복지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논의하였다.
“환경복지국가의 가능성”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시작한 최경구(경기대 사회복지학과)교수는 21세기의 우리 인류의 커다란 위협으로 환경과 소외(빈곤) 그리고 전쟁문제를 지적하며 21세기의 지속가능성의 패러다임과 사회복지의 결합을 통하여 환경복지국가의 등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교수는 환경복지국가의 실현을 위해서는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들을 보호하는 사회정의의 실현과 녹색복지당을 통한 정치참여, 그리고 환경NGO와 정부간의 건버넌스를 주요한 실천전략으로 주장하였다.
“도시적 삶의 이중성을 어떻게 할것인가”란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 윤성복(서강대 사회학과)박사는 인구의 92.4%가 도시에 살고 있고 우리사회의 상황을 생각해볼때 도시에서의 삶을 이해하지 않고는 환경문제, 사회정의문제등의 우리사회의 각종 문제들을 해결하기는 어렵우며 이를 위해 도시적 삶에 이중성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을 말했다.
우리사회에서 이미 환경이란 말은 단순히 자연환경뿐만이 아닌 사회,문화, 경제등의 다양한 분야들을 포함하는 개념이며, 이에 순수한 환경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도시환경문제를 살펴보면 소득, 계층, 성, 나이등의 다양한 사회문제들은 환경문제와 결합되어 나타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환경적 관점을 강조하였다.
사회복지적 관점에서 토론자로 나선 한동우(강남대 사회복지학과)교수는 사회복지는 전형적으로 인간문제를 제도적으로 해결하는 시도이며 이러한 관점으로 그동안 소외와 빈곤의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동안의 복지정책은 빈곤과 소외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으며 빈곤의 문제는단순히 부와 소득의 구조, 결핍의 문제가 아닌 자본주의 자체가 만들어내는 소외의 구조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빈곤과 소외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생태적 순환의 방식으로의 전환을 강조하였다.
박시종(한국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교수는 거시적 차원에서 자본주의의 구조의 한계를 지적하며 환경복지사회의 당위성은 인정하지만 현실적 한계과 구체적 방법에 대한 의문을 던졌다. 허상수(성공회대 사회학과)교수도 최근의 환경문제, 생태위기의 절박한 문제를 복지와 결합하는 새로운 시도는 높이 평가했지만 지금의 우리사회에서의 환경복지사회의 실현가능성에 대한 우려했다.
‘환경복지사회’라는 낯선 개념에 대한 토론회인지라 가능성과 우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직면한 각종 생태위기들과 깊어져 가는 사회양극화의 골을 생각해 본다면 의미있는 시도라 하겠다. 앞으로 더 많은 함께걸음을 기대해본다.
김성연 (환경정의연구소)
2006년 환경정의 포럼 자료를 옮겨온 것입니다.
2006년 환경정의 포럼 자료를 옮겨온 것입니다.
환경정의연구소는 지난 23일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한국사회에서 환경정의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환경복지사회의 가능성”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하였다. 환경정의연구소는 그동안 사회적 지위에 따른 환경비용과 피해의 불공정한 배분을 야기하는 ‘환경부정의’ 사례를 극복하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들을 진행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도심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을 둘러싼 여러 환경요인들이 지역주민에게 미치는 환경영향들을 살펴보고 그 안의 저소득층에 주어지는 환경혜택과 그 피해사례들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환경불평등을 살펴보고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그동안의 저소득층 및 사회약자의 생활개선을 실현하기 위한 주요한 정책수단이었던 사회복지에 환경적 가치를 접목하는 시도로 사회복지학, 사회학, 환경관련 전문가등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우리사회의 환경복지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논의하였다.
“환경복지국가의 가능성”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시작한 최경구(경기대 사회복지학과)교수는 21세기의 우리 인류의 커다란 위협으로 환경과 소외(빈곤) 그리고 전쟁문제를 지적하며 21세기의 지속가능성의 패러다임과 사회복지의 결합을 통하여 환경복지국가의 등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교수는 환경복지국가의 실현을 위해서는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들을 보호하는 사회정의의 실현과 녹색복지당을 통한 정치참여, 그리고 환경NGO와 정부간의 건버넌스를 주요한 실천전략으로 주장하였다.
“도시적 삶의 이중성을 어떻게 할것인가”란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 윤성복(서강대 사회학과)박사는 인구의 92.4%가 도시에 살고 있고 우리사회의 상황을 생각해볼때 도시에서의 삶을 이해하지 않고는 환경문제, 사회정의문제등의 우리사회의 각종 문제들을 해결하기는 어렵우며 이를 위해 도시적 삶에 이중성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을 말했다.
우리사회에서 이미 환경이란 말은 단순히 자연환경뿐만이 아닌 사회,문화, 경제등의 다양한 분야들을 포함하는 개념이며, 이에 순수한 환경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도시환경문제를 살펴보면 소득, 계층, 성, 나이등의 다양한 사회문제들은 환경문제와 결합되어 나타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환경적 관점을 강조하였다.
사회복지적 관점에서 토론자로 나선 한동우(강남대 사회복지학과)교수는 사회복지는 전형적으로 인간문제를 제도적으로 해결하는 시도이며 이러한 관점으로 그동안 소외와 빈곤의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동안의 복지정책은 빈곤과 소외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으며 빈곤의 문제는단순히 부와 소득의 구조, 결핍의 문제가 아닌 자본주의 자체가 만들어내는 소외의 구조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빈곤과 소외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생태적 순환의 방식으로의 전환을 강조하였다.
박시종(한국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교수는 거시적 차원에서 자본주의의 구조의 한계를 지적하며 환경복지사회의 당위성은 인정하지만 현실적 한계과 구체적 방법에 대한 의문을 던졌다. 허상수(성공회대 사회학과)교수도 최근의 환경문제, 생태위기의 절박한 문제를 복지와 결합하는 새로운 시도는 높이 평가했지만 지금의 우리사회에서의 환경복지사회의 실현가능성에 대한 우려했다.
‘환경복지사회’라는 낯선 개념에 대한 토론회인지라 가능성과 우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직면한 각종 생태위기들과 깊어져 가는 사회양극화의 골을 생각해 본다면 의미있는 시도라 하겠다. 앞으로 더 많은 함께걸음을 기대해본다.
김성연 (환경정의연구소)
2006년 환경정의 포럼 자료를 옮겨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