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아동공공급식에서의 어린이 건강과 고당류섭취의 문제점 토론회

2016-05-31


아동공공급식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이런 공공급식에서의 영역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고당류 섭취의 문제점을 다루는 토론회를 지난 5월 4일에 진행했었는데요, 그때의 내용을 블로그에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사회 김흥주 원광대 복지보건학부 교수

발제1 아동공공급식카드 이용 가공식품의 당류 현황 _ 김지연 환경정의 먹거리팀장

발제2 당류 섭취와 어린이 건강 _ 정해랑 영양과 미래 대표 

토론1 어린이 대상 당 저감 계획에 대한 정부의 입장 및 향후 관리 계획 _ 윤은경 식약처 영양안전정책과 연구관

토론2 어린이 과다 당 섭취에 따른 미각 중독과 식생활교육 방안 _ 용미숙 한살림 서울 식생활교육 센터 센터장

토론3 아동공공급식에서의 바람직한 관리방안과 개선 방향 _  허남혁 지역재단 먹거리 정책·교육센터 센터장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는 방법은 단체급식, 도시락 배달, 전자카드 등이 있습니다. 이 중 꿈나무카드라 불리우는 전자카드가 제일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만 이 카드를 통해 가공식품을 많이 구매하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꿈나무카드 가맹식당에서 제일 많이 쓰이는 것이 아니라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현실은 전자카드를 통해 식사를 가공식품으로 먹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가공식품 소비 증가가 건강을 위협하고 있음은 틀림 없습니다. 


환경정의의 편의점 식품 모니터링 결과, 731개 제품 중 13.8%가 고당류 식품으로 분류되었고 그 중 (꿈나무 카드로 살 수 없는 탄산음료, 과자류 등을 제외한_ 빵류의 제품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만약 아동이 빵과 음료를 같이 먹는다면 식약처가 관리하겠다는 당의 섭취 기준인 50g에 근접하게 되는 것입니다. 꿈나무카드 뿐만 아니라 공공급식 또한 당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변해가는 입맛에 따라 점점 달아질 수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공공급식은 달고 짜고를 떠나 영양과 건강에 맞는 식사를 아동들에게 제공하여야 하고 그것을 제공받는 이들의 권리입니다. 특히 그 대상이 어린이인 경우는 더욱 세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 되어야 합니다. 


토론회 사회를 맡은 원광대 복지보건학부 김흥주 교수는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은 공공성이 최우선이여야 하며, 아이들을 위한 공공급식 역시 공공성을 기본으로 식재료 안전기준, 가공식품 이용 기준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토론자로 참석한 식약처의 담당 연구관은 2010년 이전부터 당류 저감화 정책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아동공공급식에 대한 당저감 정책도 부처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제도화를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설탕 대신에 강조되고 있는 대체감미료에 대한 여러 가지 과학적 논란도 있지만 안전성 위해성 문제라기보다는 지금 현재 대체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은 대체감미료라 하더라도 설탕과 마찬가지로 단 맛에 대한 중독을 일으키고 결과적으로 칼로리 과다섭취와 비만으로 이어지는 것은 똑같다는 것입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저소득층 아이들의 경우 건강 문제에 노출되기 십상일 것입니다. 


토론회에서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식약처의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에서의 관리 운영을 포함해 취약계층아동의 공공급식 운영방향으로 사회 전반 인식개선·당저감 환경개선 권장 등의 일반적인 것을 넘어서 당과 영양관리 대상 가이드라인의 구체적인 수치가 필요함이 강조되었습니다. 또한 전자카드 이용이 아이들의 식사가 아닌 간식으로 채워지는 것에 대한 개선안과 전체적으로 가공식품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지금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음식이 건강을 해치니 먹지 말라는 말보다 어린이가 건강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특히 공공급식에서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권리를 보장해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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