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물질대기[어린이통학차량]미세먼지 캠페인 1_어린이 통학차량의 배출가스 관리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환경정의는 오늘 6월 3일 목동 목운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이용되는 노후 경유차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어린이 통학차량의 배출가스 관리대책을 촉구하는 “경유차 STOP 캠페인”

어린이 통학차량에는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교육부와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의 어린이 통학차량 전수조사 통계자료(2014)에 의하면 전국에 6만7천여대의 어린이통학차량이 있으며 이중 10년이 초과한 노후 차량이 2만2천7백여대(34%), 5년 초과 10년 이하인 차량이 1만9천7백여대(29%)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후차량이 이렇게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지난 2015년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어린이 통학차량의 차령 제한을 9년에서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문제를 더 키우고 있습니다.

이렇게 노후화된 경유차량이 사용되지만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한 배출가스 관리대책이나 기준이 없어 대기오염은 물론 어린이들의 건강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WHO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경유차의 배출가스를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런 위험을 인식하고  대기오염을 줄여 어린이 등의 천식예방을 위해 경유차량을 LPG차량으로 전환하는 등 어린이 통학차량을 관리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건강위해성 측면에서의 배출가스 관리나 이에 대한 대책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어 환경정의 회원과 활동가는 어린이 건강을 위해 어린이통학차량 관리 대책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환경정의는 앞으로도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고 제도 마련을 요구하는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어린이가 건강한 세상을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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