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정의네 4월호🐧
<펭귄이 똥 싸는 거랑 우리랑 무슨 상관일까>
📢 기후위기로 인해 남극의 펭귄이 사라지고 있다는 얘기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월간정의네 4월호는 4월25일 세계 펭귄의 날을 맞아,
지구 저편 남극에서 생기는 펭귄의 배설물과 우리가 과연 어떤 관계가 있는지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끝으로 멸종위기에 놓인 귀여운 🐧 펭귄들🐧의 소개도 놓치지 마세요:))
귀여운 펭귄들이 사라지고 있는 것도 안타까운 얘기인데, 펭귄의 멸종은 해양생태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바로 펭귄의 배설물이 남극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귀여운 펭귄과 함께 남극으로 떠나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 바다, 거대한 탄소저장고
저 ‘바다’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바다는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거대한 탄소저장고’라고 불리는데요.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는 바다에 사는 미역, 다시마 등의 갈조류가 연간 약 5억5000만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바다에 사는 식물성 플랑크톤은 바닷속에서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합니다.
이를 통해 바다가 흡수하는 탄소의 양은 인간이 배출한 이산화탄소의 30%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 양이 엄청나서 최근 기후위기 해법으로 바다와 해양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습니다. 👍🏽👍🏽👍🏽
💩 펭귄 똥, 바닷속 탄소 저장의 핵심적 역할!
식물성 플랑크톤이 광합성을 하며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바닷속 플랑크톤을 위한 충분한 영양분이 필요해요.
그 영양분 중 꼭 필요한 것이 철분인데요!
철은 주로 먼지를 통해 바다에 공급되지만, 주변에 흙이 없는 남극의 경우 다름 아닌 ‘펭귄’이 이 철분을 제공해 준다고 합니다!
“오잉? 내가 철분을?! (처음 들음;;)"
과연 펭귄이 어떻게 철을 제공하는 것일까요? 🧐
바로 펭귄의 배설물(똥)이 철분을 바다에 공급하여 남극해 철 순환의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
펭귄이 똥을 싸면 식물성 플랑크톤이 번성하여 그들이 광합성을 통해 대기 중 탄소를 바다로 흡수하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펭귄은 똥만 싸도 바다를 굴러가게 한다는 말이죠!👏🏽👏🏽👏🏽
하지만 기후위기와 무분별한 조업 활동, 남극의 개발 활동으로 인해
남극의 두꺼운 얼음들이 녹으며 펭귄의 서식지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
이에 따라 펭귄들의 개체수도 급격하게 감소하며 바닷속 철분 공급량도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남극해에서 가장 흔한 종류인 턱끝펭귄은 배설물을 통해
연간 바다로 공급하는 철분의 양이 521t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 턱끈펭귄의 개체는 1980년대 이 후 절반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펭귄의 배설물로서 바다에 공급하는 영양분도 적어졌다는 의미이죠...
🐳 펭귄의 똥이 우리와 무관하지 않은 이유
남극해의 파괴는 우리의 일상과 무관하지 않아요.
펭귄 외에도 남극해 생태계를 굴리는 다양한 생명체들이 존재합니다.
연간 1200t의 철을 배설하는 수염고래, 펭귄과 고래의 주 먹이인 동시에 철을 재활용하는 크릴(동물성 플랑크톤) 등이 있어요.
이들은 펭귄과 마찬가지로 거대 탄소저장고인 바다를 유지하는 각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요.
그런데, 펭귄의 멸종으로 더 이상 펭귄의 똥이 플랑크톤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 식물성 플랑크톤 숫자가 점점 감소할 뿐 아니라 남극 해양생태계 질서가 점점 파괴되겠죠.
그러면 바다는 더 이상 탄소저장고의 역할을 못 하고, 이는 기후위기 가속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러므로 먼 곳에 사는 우리와 무관하지 않다는 이야기죠. - 펭귄의 서식지가 사라지며 우리에게 가장 먼저 영향을 미치는 것은 해수면 상승이에요.
우리가 사는 한반도의 해수면은 지금도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데요.
그린피스의 ’2030년 해수면 상승 + 태풍으로 인한 홍수 피해 시뮬레이션‘에 의하면
2030년 한반도의 5%가 물에 잠기고 332만명이 피해를 보리라 예측했습니다. - 또한 최근에도 한반도 곳곳에서 산불로, 여름에는 폭우와 홍수로 크고 작은 피해들이 발생하는 것을 보면
펭귄만이 아니라 우리에게도 이미 기후위기의 위협은 찾아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기후위기는 그저 남극의 귀여운 펭귄들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아닌
지금도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점점 파괴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요즘 일상에서 어떤 기후위기를 경험하고 계신가요?
우리나라에서는 이번 봄만 해도 안타까운 재난 소식이 많았는데요.
벚꽃의 개화도 점점 당겨지고 기후위기로 인한 다양한 재난이 점점 더 가까워지는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
기후위기 시대, 우리에게 닥칠 재난을 우리는 기다릴 수밖에 없을까요?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쓰레기 줄이기, 채식, 대중교통 이용 등의 환경실천뿐만 아니라,
환경책 읽기, 환경단체 후원하기, 환경 관련 집회나 프로그램 참여하기 등 우리는 다양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후위기를 위해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은 결코 사소하지 않습니다!!
펭귄의 날을 맞아,
귀여운 펭귄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기후위기 대응에
다시 한번 힘을 모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5월에 만나요! 🙌🏽
⌛ 남극 멸종위기에 처한 펭귄들⌛
1. 젠투 펭귄(Gentoo Penguin)
- 멸종위기 ⚠️‘관심대상’⚠️
- 특징
: 몸집이 작고 온순하지만 가장 빠르고 활동적임
: 귀여워서 가장 많은 인기종의 펭귄
: 기후변화, 조업 및 개발활동으로 서식처를 빠르게 잃고 있음
2. 턱끈 펭귄(Chinstrap Penguin)
- 멸종위기 ⚠️‘관심대상’⚠️
- 특징
: 턱끈 모양의 귀여운 띠가 있음, 남극해 가장 많은 개체수
: 기후변화가 개체수의 가장 큰 위협
: 1980년대에 비해 개체수가 반으로 감소함
3. 황제 펭귄(Emperor Penguin)
- 멸종위기 ⛔ ‘준 위협’⛔
- 특징
: 몸집이 가장 큰 펭귄_키 130cm, 40kg
: 인류의 무분별한 조업활동과 남극 개발활동이 개체수의 가장 큰 위협
: 2050년에는 70%가, 2100년에는 98%가 서식지를 잃을 것으로 예상
참고자료
🐧 월간정의네 4월호🐧
<펭귄이 똥 싸는 거랑 우리랑 무슨 상관일까>
📢 기후위기로 인해 남극의 펭귄이 사라지고 있다는 얘기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월간정의네 4월호는 4월25일 세계 펭귄의 날을 맞아,
지구 저편 남극에서 생기는 펭귄의 배설물과 우리가 과연 어떤 관계가 있는지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끝으로 멸종위기에 놓인 귀여운 🐧 펭귄들🐧의 소개도 놓치지 마세요:))
귀여운 펭귄들이 사라지고 있는 것도 안타까운 얘기인데, 펭귄의 멸종은 해양생태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바로 펭귄의 배설물이 남극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귀여운 펭귄과 함께 남극으로 떠나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 바다, 거대한 탄소저장고
💩 펭귄 똥, 바닷속 탄소 저장의 핵심적 역할!
🐳 펭귄의 똥이 우리와 무관하지 않은 이유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요즘 일상에서 어떤 기후위기를 경험하고 계신가요?
우리나라에서는 이번 봄만 해도 안타까운 재난 소식이 많았는데요.
벚꽃의 개화도 점점 당겨지고 기후위기로 인한 다양한 재난이 점점 더 가까워지는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
기후위기 시대, 우리에게 닥칠 재난을 우리는 기다릴 수밖에 없을까요?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쓰레기 줄이기, 채식, 대중교통 이용 등의 환경실천뿐만 아니라,
환경책 읽기, 환경단체 후원하기, 환경 관련 집회나 프로그램 참여하기 등 우리는 다양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후위기를 위해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은 결코 사소하지 않습니다!!
펭귄의 날을 맞아,
귀여운 펭귄들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기후위기 대응에
다시 한번 힘을 모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5월에 만나요! 🙌🏽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