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폭우, 불평등 이대로 살 수 없다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고, 폭우가 쏟아지는 양극단의 이상 기후가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 6월부터 때이른 폭염으로 전국에 폭염경보가 발령되고 열대야 현상이 발생하는 찜통더위가 계속되었고, 8월에 들어서자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지난 하루 40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기후위기는 평등하게 오지 않습니다. 폭염주의보에 발령된 7월 3일 농산물 공판장에서 상하차 작업을 하던 40대 야외노동자가 온열질환으로 숨졌습니다. 하루 강수량 역대 최고치를 갱신한 8월 8일에는 한밤 폭우에 반지하에 거주하던 발달장애 가족이 참변을 당했습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기후위기가 현실이 되어 살인적인 폭염으로, 폭우로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가장 취약한 이들의 삶을 잔인하게 파괴하는 것이 기후위기임을 뼈아픈 참사로 다시금 확인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비극적인 희생을 기억하고, 반성하여야 합니다, 지금 이순간 우리는 기후위기 시대에 살고 있으며, 가장 취약한 이들의 삶부터 희생시킨다는 사실을 인정하여야 합니다. 노동, 장애, 주거 기후 재난에 취약한 부문과 계층을 살피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폭염에 쓰러진 노동자를 기억하겠습니다. 폭우에 희생된 반지하 가족을 기억하겠습니다.
-기후위기를 유발하는 화석연료 체제를 종식하라
-기후 재난한 취약한 계층을 위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라
2022.8.11
환경정의
폭염과 폭우, 불평등 이대로 살 수 없다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고, 폭우가 쏟아지는 양극단의 이상 기후가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 6월부터 때이른 폭염으로 전국에 폭염경보가 발령되고 열대야 현상이 발생하는 찜통더위가 계속되었고, 8월에 들어서자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지난 하루 40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기후위기는 평등하게 오지 않습니다. 폭염주의보에 발령된 7월 3일 농산물 공판장에서 상하차 작업을 하던 40대 야외노동자가 온열질환으로 숨졌습니다. 하루 강수량 역대 최고치를 갱신한 8월 8일에는 한밤 폭우에 반지하에 거주하던 발달장애 가족이 참변을 당했습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기후위기가 현실이 되어 살인적인 폭염으로, 폭우로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가장 취약한 이들의 삶을 잔인하게 파괴하는 것이 기후위기임을 뼈아픈 참사로 다시금 확인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비극적인 희생을 기억하고, 반성하여야 합니다, 지금 이순간 우리는 기후위기 시대에 살고 있으며, 가장 취약한 이들의 삶부터 희생시킨다는 사실을 인정하여야 합니다. 노동, 장애, 주거 기후 재난에 취약한 부문과 계층을 살피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폭염에 쓰러진 노동자를 기억하겠습니다. 폭우에 희생된 반지하 가족을 기억하겠습니다.
-기후위기를 유발하는 화석연료 체제를 종식하라
-기후 재난한 취약한 계층을 위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라
2022.8.11
환경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