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활동] 농정개혁과 안전한 국민의 먹거리를 위한 릴레이 단식농성

‘국민 먹거리 위기, 농업 적폐 청산과 농정 대개혁 촉구 국민농성단(이하, 농성단)’ 단식농성 17일째.

 

10월25일 환경정의는 안전한 먹거리, 국민의 먹거리 기본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농정대개혁을 촉구하는 연대단체 릴레이 단식 농성에 함께했습니다. 릴레이 단식 농성은 농민, 환경, 소비자 등 농업, 먹거리 단체가 함께 연대하여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0일부터 시작된 농성단은 농업적폐 청산과 농정대개혁 등 문재인 대통령의 농정공약 이행을 촉구하며, 청와대 인근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정개혁의 골든타임이 속절없이 흘러가고 있다는 절박함에서 시작된 농업계 인사 4명의 무기한 단식농성이 29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진행하게 되었고, 건강상의 이유로 10월8일부터 환경정의를 비롯한 시민사회 및 먹거리 단체의 릴레이 단식농성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청와대 측에서는 11월에나 대통령 면담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이며,  면담 이행과 실효성 있는 정책추진을 요구하며 릴레이 단식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행복중심생협의 바톤을 이어받아 릴레이 단식농성에 들어간 김순영 먹거리정의센터장과 활동가들

찬이슬을 맞으며 다소 수척해 보이는 행복중심생협 농성자들의 바톤을 이어 받아 먹거리정의센터 김순영 센터장, 활동가들이 농정대개혁, 안전한 국민의 먹거리 보장을 위한 간절한 바람으로 두 손을 불끈 쥐며, 힘을 모았습니다.

농성장을 찾은 환경정의 임종한 공동대표와 소혜순이사, 사무처장과 환경강사들

 

이어 환경정의 임종한 공동대표와 김홍철 사무처장, 임원진, 환경강사 분들이 농성장을 찾아 한 마음으로 농정대개혁 촉구를 염원하며 농성에 적극 지지, 참여하였습니다!

임종한 공동대표는 ‘농정적폐 청산하라!’는 글과 함께 농정적폐청산에 대한 의지와 김홍철 사무처장은 ‘농정개혁, 농정적폐청산!’ 글과 함께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의 근간인 농정이 하루 속히 개혁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정오와 저녁 6시를 기점으로 청와대 분수대 앞 광장에서 1인 시위를 하였습니다. 주요 내용은 대통령이 공약한 농업과 안전한 먹거릭 관련 이행을 촉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청와대 분수대 광장 앞 1인 시위, 환경정의 소혜순 이사

 

밤이 되자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그럼에도 24시간 단식농성을 지지하며 방문해 주는 환경정의 회원들이 있어 힘이 났으며, 추운 농성장을 위해 발전기, 주전자, 버너를 전달하는 고마운 손길들로 인해 함께 몸을 녹일 수 있었습니다.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불철주야 함께 행동하는 먹거리정의센터

10월27일, 광화문에서는 촛불 2주년 대회를 맞이하여 ‘온전한 적폐청산’을 위한 촛불이 있었고, 그곳에서의 농정적폐청산을 외침을 들으며 단식 농성장의 간절함이 더해졌습니다.

촛불2주년, 온전한 적폐청산! 농정적폐청산!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라!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는 ‘국민 먹거리 위기, 농업적폐 청산과 농정대개혁 촉구 국민농성단’을 적극 지지하며, 계속해서 연대의 힘을 모을 것입니다.

[단식 농성단의 요구 사항]

– 농업적폐청산과 농정대개혁을 위한 국민행동과 시민농성단이 요구한 대통령 면담 요청에 즉각 응하라.

– 20만 국민이 청원한 GMO 완전표시제를 즉각 실시하라.

– 대통령이 약속한 농어업특별위원회를 민간중심으로 조속히 설치하라.

– 밥 한공기 300원으로 쌀 목표가격을 실현하여 쌀 농업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라.

– 스마트팜밸리 추진 등 현장과 소통 없는 일방적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

– 식품 대기업 대변하는 식약처를 전면 개혁하고, 식품업무를 농식품부로 이관하라.

– 농민의 기본소득을 지지할 수 있도록 농민에게 농민수당을 지급하고, 직불제 중심으로 농정을 전환하라.

– 지속가능한 농업환경과 국민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친환경생태농업으로 농정을 전면 전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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