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 반대와 산지관광정책 철회를 위한 400인 선언』
지난 07월08일 박근혜 정부가 산지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발표 했습니다. 다른 대규모 개발사업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역시 투자 활성화가 그 명목입니다. 4대강 사업을 비롯해 막무가내로 밀어 부쳤던 정부의 사업들이 그동안 어떤 폐해를 낳았는지 알고 있음에도 또 다시 과오를 범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산지 개발의 첫 단계로 국립공원 설악산를 비롯한 전국의 산지에 케이블카 설치 계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마치 환경을 위한 사업인 것 마냥 포장했지만 실상은 대규모 산지 개발 사업의 시작입니다. 우리의 아이들과 후손들에게 마땅히 잘 물려주어야 할 자연유산이 무너질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이에 뜻 있는 각계의 대표들이 오늘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케이블카 반대와 산지관광정책 철회를 위해 400인 선언을 진행했습니다.
녹색연합 황인철 평화생태팀장의 진행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먼저 녹색연합의 박그림 대표는 여는 말에서 “설악산 케이블카를 비롯해 상상 속에서나 할 수 있는 개발 계획들을 어떻게 버젓이 이야기할 수 있는가? 이것은 자연에 대한 무례이며 폭력이며 자연에 대한 예의와 염치를 잃어버린, 우리 모두가 부끄러워해야 하는 일입니다.” 라고 우려를 표현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은수미 의원은 “우리가 아이들이 죽어가는 것을 지켜봐야 했던 것이 500일이 다가옵니다. 아직 상처가 아가리를 벌리고 고통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살아 있는 아이들, 우리 미래들을 잘 키워서 좋은 땅 좋은 산 물려주자 했더니, 이제는 그 산과 강과 바다마저도 파헤치고 있습니다.” 라고 발언하며 열심히 싸울 것을 약속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의 강태선 대표는 “오늘 이 기자회견이 바로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열리는 것이 의미심장합니다. 프란치스코는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작은 아이들, 작은 풀꽃 하나 사랑했던 성인이셨죠. 그 성인의 이름을 따서 교황이 되신 분은 최근에 환경과 관련된 회칙을 발표하셨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름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이 기자회견이 우리가 하는 일의 상징이 될 것입니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인하대학교의 최중기 명예교수는 “제주도 한라산에 케이블카 없습니다. 제주도의 관광이 활성화 된 이유는 한라산을 포함한 제주도가 생물권 보전지역, 세계 지질공원, 세게 자연유산 3대 보호지역에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설악산도 충분한 가치와 가능성이 잇습니다. 그걸 이용해서 브랜드가치를 높여야하지, 케이블카를 놓아 훼손해서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은 우매한 정책입니다.” 라며 정부의 산지관광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서울환경대학원의 김정욱 명예교수는 “국립공원으로 지정한 것은 보호하려고 지정한 것이지 관광 활성화 하려고 한 게 아닙니다. 강을 보고 산을 보고 그 자체의 생태계를 존중해줘야지 그것을 돈벌이 수단으로 보는 것은 인간성을 상실한 것입니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천주교 예수회 조현철 신부는 “모든 것은 다른 모든 것에 연결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생태학의 근본법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공부를 해서라기보다 마음을 비우고 세상을 바라보면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눈에 돈이 가득 차면 그런 것이 보이지 않죠.” 라며 사회의 문제와 환경 문제의 연관성을 이야기 했습니다.
민주노총 최종진 수석부위원장은 “4대강 파헤치는 모습 보면서 온 국민이 분노했습니다. 4대강이 얼마나 쓸데 없는 짓거리였는지 드러나고 있습니다. 돈벌이 되는 거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파헤치고, 학교 앞에 호텔 짓고 하는 것이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입니다.”라며 끝가지 함께 싸울 것을 약속했습니다.
발언이 끝난 이후에는 대학산악연맹의 배성우 총무이사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생명의 나무를 만드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2015년 07월 29일
자연공원케이블카반대범국민대책위원회
문의 : 이장교 (녹색연합 070-7438-8518)
20150714_[사후보도자료]_케이블카 반대와 산지관광정책 철회를 위한 400인 선언
『케이블카 반대와 산지관광정책 철회를 위한 400인 선언』
지난 07월08일 박근혜 정부가 산지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발표 했습니다. 다른 대규모 개발사업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역시 투자 활성화가 그 명목입니다. 4대강 사업을 비롯해 막무가내로 밀어 부쳤던 정부의 사업들이 그동안 어떤 폐해를 낳았는지 알고 있음에도 또 다시 과오를 범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산지 개발의 첫 단계로 국립공원 설악산를 비롯한 전국의 산지에 케이블카 설치 계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마치 환경을 위한 사업인 것 마냥 포장했지만 실상은 대규모 산지 개발 사업의 시작입니다. 우리의 아이들과 후손들에게 마땅히 잘 물려주어야 할 자연유산이 무너질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이에 뜻 있는 각계의 대표들이 오늘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케이블카 반대와 산지관광정책 철회를 위해 400인 선언을 진행했습니다.
녹색연합 황인철 평화생태팀장의 진행으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먼저 녹색연합의 박그림 대표는 여는 말에서 “설악산 케이블카를 비롯해 상상 속에서나 할 수 있는 개발 계획들을 어떻게 버젓이 이야기할 수 있는가? 이것은 자연에 대한 무례이며 폭력이며 자연에 대한 예의와 염치를 잃어버린, 우리 모두가 부끄러워해야 하는 일입니다.” 라고 우려를 표현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은수미 의원은 “우리가 아이들이 죽어가는 것을 지켜봐야 했던 것이 500일이 다가옵니다. 아직 상처가 아가리를 벌리고 고통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살아 있는 아이들, 우리 미래들을 잘 키워서 좋은 땅 좋은 산 물려주자 했더니, 이제는 그 산과 강과 바다마저도 파헤치고 있습니다.” 라고 발언하며 열심히 싸울 것을 약속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의 강태선 대표는 “오늘 이 기자회견이 바로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열리는 것이 의미심장합니다. 프란치스코는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작은 아이들, 작은 풀꽃 하나 사랑했던 성인이셨죠. 그 성인의 이름을 따서 교황이 되신 분은 최근에 환경과 관련된 회칙을 발표하셨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름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이 기자회견이 우리가 하는 일의 상징이 될 것입니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인하대학교의 최중기 명예교수는 “제주도 한라산에 케이블카 없습니다. 제주도의 관광이 활성화 된 이유는 한라산을 포함한 제주도가 생물권 보전지역, 세계 지질공원, 세게 자연유산 3대 보호지역에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설악산도 충분한 가치와 가능성이 잇습니다. 그걸 이용해서 브랜드가치를 높여야하지, 케이블카를 놓아 훼손해서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은 우매한 정책입니다.” 라며 정부의 산지관광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서울환경대학원의 김정욱 명예교수는 “국립공원으로 지정한 것은 보호하려고 지정한 것이지 관광 활성화 하려고 한 게 아닙니다. 강을 보고 산을 보고 그 자체의 생태계를 존중해줘야지 그것을 돈벌이 수단으로 보는 것은 인간성을 상실한 것입니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천주교 예수회 조현철 신부는 “모든 것은 다른 모든 것에 연결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생태학의 근본법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공부를 해서라기보다 마음을 비우고 세상을 바라보면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눈에 돈이 가득 차면 그런 것이 보이지 않죠.” 라며 사회의 문제와 환경 문제의 연관성을 이야기 했습니다.
민주노총 최종진 수석부위원장은 “4대강 파헤치는 모습 보면서 온 국민이 분노했습니다. 4대강이 얼마나 쓸데 없는 짓거리였는지 드러나고 있습니다. 돈벌이 되는 거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파헤치고, 학교 앞에 호텔 짓고 하는 것이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입니다.”라며 끝가지 함께 싸울 것을 약속했습니다.
발언이 끝난 이후에는 대학산악연맹의 배성우 총무이사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생명의 나무를 만드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2015년 07월 29일
자연공원케이블카반대범국민대책위원회
문의 : 이장교 (녹색연합 070-7438-8518)
20150714_[사후보도자료]_케이블카 반대와 산지관광정책 철회를 위한 400인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