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정의 기후정의 청년단 기후캠페인, 제1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장
환경정의 기후정의 청년단 기후캠페인, 제1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장
(인도네시아 발리)
지구온난화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2년전인 2007년 발표된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가 4차 보고서를 통해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발표한 이후 기후변화에 대한 언론보도가 잦아지면서 최근에는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은 이제 뉴스도 아니게 되었다. 온난화의 그 강도와 속도가 더욱 세지고 있어 인류의 명운을 좌우할 상황인데도 말이다.
IPCC 4차 보고서에 따르면 화석연료 사용 증가로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70만년 이래 가장 높다. 대기중의 CO2 농도는 산업혁명 이전 280ppm에서 2005년 379ppm으로 증가했다. 지난 100년동안 지구평균 온도는 0.74℃ 상승하였으며, 지난 1960년부터 2005년까지 기간동안 0.6℃ 상승하는 등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특히 한반도 기온 상승은 지난 100년 동안 1.5℃에 달해서 상승률은 지구평균 상승률의 약 2배에 달한다. 온실가스 배출시나리오에 관한 특별보고서인 IPCC SRES(IPCC Special Report on Emissions Scenarios )는 인류가 현재와 같이 고도경제성장을 추구하고 화석연료를 현재처럼 사용하면 지구의 평균 기온은 금세기 말에 최대 6.4도 올라가고 자연친화적이고 저탄소 사회로 전활 할 경우 1.1도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연구는 IPCC 보고서 전망보다 지구온난화가 더 빠른 속도로 일어난다고 경고하고 있다. 2013년에는 북극해 빙하가 여름에 완전히 사라질 것이며 이런 속도의 온난화가 일어나면 금세기 말에 해수면이 5미터까지 상승한다는 분석이다. 세계 50대 도시의 절반 정도가 위험에 처하고 수억 명의 환경난민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현재 지구온도는 갈수록 강도가 심해져 10년에 0.2도씩 상승하고 있다. 지금 당장 화석연료 사용을 금지해 인위적인 온실가스 배출을 중단한다고 해도 이미 배출된 온실가스로 인해서 0.6도 정도 올라가게 된다. 대기 중에 배출된 온실가스가 길게는 수 백년 동안 활동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양 극지방과 그린란드의 얼음이 녹게 되면 그동안 얼음에 덮혀 있어 반사시키던 태양복사열을 지표면이 흡수하게 되어 0.3도 정도 추가적인 상승 할 수도 있다는 연구도 나오고 있다. 이렇게 되면 지구재앙을 막기 위해 지구온난화를 막아야하는 2도 상승에 거의 다다르게 된다.
IPCC는 인류가 지구온난화로 인한 재앙을 막기 위해서는 지구온도를 산업혁명 이전보다 2-2.4도 상승 이하로 막아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2015년을 정점으로 감소되기 시작해 2050년에는 2000년 수준의 50∼85% 이하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IPCC는 이대로 가면 2050년에는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2000년 기준으로 25∼90%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니길 간절히 바라지만 인류는 이미 ‘지구온난화의 루비콘 강’을 건너 버렸는지도 모른다. 줄어야 할 온실가스 배출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전세계 인위적인 온실가스 배출량이 2004년 기준으로 500억톤(이산화탄소톤, t CO2 )이 넘어섰다. 지구가 흡수할 수 있는 온실가스량인 연 110억톤의 5배를 인간이 배출하고 있는 셈이다.

출처 : IPCC 4차 보고서
IPCC SRES는 인류가 고도성장을 지속하면 오는 2030년에 온실가스 배출량은 700억톤까지 높아지고 금세기 말에는 1300억톤에 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지구의 온도는 금세기 말 평균 6.4도가 상승한다.
섭씨 2도의 온도 상승만으로도 지구에는 생물종의 멸종, 개발도상국 등에서의 식량생산 능력의 대폭적인 감소, 심각한 물 부족과 해안 범람 등 인간과 자연이 감내하기 어려운 위험이 닥치게 된다. 최근 월드워치연구소가 발간한 ‘2009년 세계의 상태: 더워지는 세계로’라는 보고서는 지구가 기후변화의 재앙에서 벗어나자면 2050년까지 지구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흡수량과 균형을 이루는 ‘중립’ 상태에 도달하고, 그 이후 흡수량이 배출량을 초과하는 상태로 지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류가 ‘잘살기 위한’‘돈을 벌기 위한’ 탐욕을 버리고 인류공동의 번영을 길을 찾을 수 있을까? 신자유주의를 버리고 생태주의를 택할 수 있는가? 여전히 의문은 지워지지 않는다.
인류에게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 인간이 지구 대기가 수용할 수 있는 한계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재생가능 에너지와 새로운 생활방식으로 전환하는 지구 전체 차원의 결단이 필요하다. 이같은 저탄소의 삶은 한 지역 한나라만 실시해서는 효과가 없다. 전 인류가 인류생존의 차원에서 대량생산. 대량소비. 대량폐기의 생활방식을 저탄소 삶으로 시급히 전환하지 않으면, 인류의 미래는 보장 받기 어려울 것이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현재의 금융위기는 극복할 수 있지만 기후위기는 인류의 운명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겠다.
반 총장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금 당장 나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호소하고 나선 것처럼 우리는 저탄소 삶을 위한 실천에 나서야한다. 바로 지금 나부터..
Earth First ! 지구가 먼저다!!
환경정의 기후정의 청년단 기후캠페인, 제1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장
환경정의 기후정의 청년단 기후캠페인, 제1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장
(인도네시아 발리)
지구온난화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2년전인 2007년 발표된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가 4차 보고서를 통해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발표한 이후 기후변화에 대한 언론보도가 잦아지면서 최근에는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은 이제 뉴스도 아니게 되었다. 온난화의 그 강도와 속도가 더욱 세지고 있어 인류의 명운을 좌우할 상황인데도 말이다.
IPCC 4차 보고서에 따르면 화석연료 사용 증가로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70만년 이래 가장 높다. 대기중의 CO2 농도는 산업혁명 이전 280ppm에서 2005년 379ppm으로 증가했다. 지난 100년동안 지구평균 온도는 0.74℃ 상승하였으며, 지난 1960년부터 2005년까지 기간동안 0.6℃ 상승하는 등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특히 한반도 기온 상승은 지난 100년 동안 1.5℃에 달해서 상승률은 지구평균 상승률의 약 2배에 달한다. 온실가스 배출시나리오에 관한 특별보고서인 IPCC SRES(IPCC Special Report on Emissions Scenarios )는 인류가 현재와 같이 고도경제성장을 추구하고 화석연료를 현재처럼 사용하면 지구의 평균 기온은 금세기 말에 최대 6.4도 올라가고 자연친화적이고 저탄소 사회로 전활 할 경우 1.1도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연구는 IPCC 보고서 전망보다 지구온난화가 더 빠른 속도로 일어난다고 경고하고 있다. 2013년에는 북극해 빙하가 여름에 완전히 사라질 것이며 이런 속도의 온난화가 일어나면 금세기 말에 해수면이 5미터까지 상승한다는 분석이다. 세계 50대 도시의 절반 정도가 위험에 처하고 수억 명의 환경난민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현재 지구온도는 갈수록 강도가 심해져 10년에 0.2도씩 상승하고 있다. 지금 당장 화석연료 사용을 금지해 인위적인 온실가스 배출을 중단한다고 해도 이미 배출된 온실가스로 인해서 0.6도 정도 올라가게 된다. 대기 중에 배출된 온실가스가 길게는 수 백년 동안 활동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양 극지방과 그린란드의 얼음이 녹게 되면 그동안 얼음에 덮혀 있어 반사시키던 태양복사열을 지표면이 흡수하게 되어 0.3도 정도 추가적인 상승 할 수도 있다는 연구도 나오고 있다. 이렇게 되면 지구재앙을 막기 위해 지구온난화를 막아야하는 2도 상승에 거의 다다르게 된다.
IPCC는 인류가 지구온난화로 인한 재앙을 막기 위해서는 지구온도를 산업혁명 이전보다 2-2.4도 상승 이하로 막아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2015년을 정점으로 감소되기 시작해 2050년에는 2000년 수준의 50∼85% 이하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IPCC는 이대로 가면 2050년에는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2000년 기준으로 25∼90%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니길 간절히 바라지만 인류는 이미 ‘지구온난화의 루비콘 강’을 건너 버렸는지도 모른다. 줄어야 할 온실가스 배출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전세계 인위적인 온실가스 배출량이 2004년 기준으로 500억톤(이산화탄소톤, t CO2 )이 넘어섰다. 지구가 흡수할 수 있는 온실가스량인 연 110억톤의 5배를 인간이 배출하고 있는 셈이다.
출처 : IPCC 4차 보고서
IPCC SRES는 인류가 고도성장을 지속하면 오는 2030년에 온실가스 배출량은 700억톤까지 높아지고 금세기 말에는 1300억톤에 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지구의 온도는 금세기 말 평균 6.4도가 상승한다.
섭씨 2도의 온도 상승만으로도 지구에는 생물종의 멸종, 개발도상국 등에서의 식량생산 능력의 대폭적인 감소, 심각한 물 부족과 해안 범람 등 인간과 자연이 감내하기 어려운 위험이 닥치게 된다. 최근 월드워치연구소가 발간한 ‘2009년 세계의 상태: 더워지는 세계로’라는 보고서는 지구가 기후변화의 재앙에서 벗어나자면 2050년까지 지구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흡수량과 균형을 이루는 ‘중립’ 상태에 도달하고, 그 이후 흡수량이 배출량을 초과하는 상태로 지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류가 ‘잘살기 위한’‘돈을 벌기 위한’ 탐욕을 버리고 인류공동의 번영을 길을 찾을 수 있을까? 신자유주의를 버리고 생태주의를 택할 수 있는가? 여전히 의문은 지워지지 않는다.
인류에게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 인간이 지구 대기가 수용할 수 있는 한계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재생가능 에너지와 새로운 생활방식으로 전환하는 지구 전체 차원의 결단이 필요하다. 이같은 저탄소의 삶은 한 지역 한나라만 실시해서는 효과가 없다. 전 인류가 인류생존의 차원에서 대량생산. 대량소비. 대량폐기의 생활방식을 저탄소 삶으로 시급히 전환하지 않으면, 인류의 미래는 보장 받기 어려울 것이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현재의 금융위기는 극복할 수 있지만 기후위기는 인류의 운명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겠다.
반 총장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금 당장 나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호소하고 나선 것처럼 우리는 저탄소 삶을 위한 실천에 나서야한다. 바로 지금 나부터..
Earth First ! 지구가 먼저다!!